(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난 5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학교법인 낭암학원(동아여중·고)의 임시이사 체제가 막을 내리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됩니다.

지난 2016년 낭암학원 감사 결과 교원 채용 부적정,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등으로 임원 8명 전원에 대해 임원 승인 취소 처분을 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낭암학원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이사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또, 법인 정관과 인사 규칙 등을 정비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 체제를 구축했고,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임시이사 선임 사유가 해소됐다고 보고 전･현직이사협의체와 동아여중･고 학교운영위원회, 개방이사추천위원회, 광주시교육청에 총 18명의 낭암학원 정이사 후보자 추천을 요청한 뒤 지난 25일 정이사 8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정이사를 최종 선임해 통보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교육청 김정후 정책기획과장은 “사립학교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공공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학교법인 낭암학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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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10-27 14:00:00     최종수정일 : 2021-10-27 20:39:25